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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

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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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홍과 함께하는...

작성자 : 이 * * 작성일 : 2017-03-19   |  조회수: 792

염지홍과 함께하는 가족캠프...

몇 년 전부터 영화 ‘인터스텔라’속에 ‘부모는 아이에게 추억이면 된다.’ 라는 말을 자주 떠올리며 살고 있다. 실천해 옮기려고 노력하는 중에 이런 좋은 소식을 받고 말을 꺼냈다.
작은 딸에게 토요일에 친구들과 놀고 싶은가, 엄마랑 자기주도학습센타에 가고 싶은가를 물었을 때 반응이 별로여서 강사님에 대한 프로필을 강조했다. TV에도 나오신 유명한분이라고 하니 가족특강엘 가겠다며 따라 나섰다.
5분전에 교육 장소에 도착했다. 친절하게 먼저 인사를 건 내시는 분을 보고는 센타 관계자겠지 생각하며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이에게는 “유명한 강사들은 이렇게 먼저 와 있지 않아”라고 얘기 하며 시작하길 기다리고 있다가 깜작 놀랐다. 친절하신 그 분이 강사였던 것이다. 귀티도 나고 까다롭게도 보였던 강사님은 점점 소탈(소박)하시구나라는 편안함이 느껴졌다.
같이 간 아들이 집중하지 않고 산만 했던 게 자꾸 신경이 쓰였지만, 딸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걸 보니 나도 덩달아 신이 났다.
독서 대를 만든 기념으로 우리만 알고 있는 분식집에서 ‘모닥치기’를 맛있게 먹고 ‘우생당’서점에서 아이들은 만화책을, 나는 ‘가족과 안 친한 사람들을 위한 책 중... 1권’을 사고 집으로 돌아 왔다.
오늘 우리 가족이 체험한 ‘가족특강’은 정말 ‘창의성의 산물’의 대표적인 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머리를 써서 생각을 해야 한다는 틀에 박힌 말도 맞지만, 먼저 손(손가락)을 자꾸 쓰다 보면 이렇게 창의성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많은 사람들에게 의로움을 선물하시는 강사님이 존경스럽다. 또 영어 공부를 하신다는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 나도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엄마가 되고 싶고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