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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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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코딩캠프 수기 - 강민서

작성자 : 강 * * 작성일 : 2017-01-24   |  조회수: 1,029

<<코딩 수업을 하고 나서>>

 토평초 4학년 강민서

코딩 수업을 하게 된 것은 사촌 언니 덕분인 것 같다. 사촌언니가 나에게 방학숙제를 도와 달라고 하였는데, 코딩 관련숙제여서 같이 하다 보니 흥미와 관심이 생긴 것 같다. 제대로 배운 것은 아니여서 하는 과정에 실수와 답답함이 오갔는데, 이가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을 유발하게 한 것 같다.

 

첫째 날 스크래치라는 것을 배웠다. 스크래치는 명령어를 넣어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내가 제대로 배운 것이 아니라서 많이 주눅이 들었다. 근데 하다 보니 생각 보다는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살짝 보니까 옆에 앉은 친구와 앞에 언니도 나와 비슷한 실수를 하던데, 그 것이 자신감을 되찾아 준 것 같다. 스크래치가 언니랑 하던 것과 비슷하여서 무척 다행이었다.

 

두 번째 날도 스크래치를 배웠는데, 이번에는 게임과 같은 프로그램을 짜게 되었다. 기본적인 게임으로 예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벌레가 레이저를 쏘면서 없앤다고 하면 되겠다. 하나의 캐릭터에도 여러 가지 명령어를 넣어야하기 때문에 무척 어렵고 힘들었다. 이런 간단한 게임을 만드는 데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데 다른 게임들을 만드는 것은 얼마나 걸릴까? 새삼 프로게이머들이 대단해 보인다. 좀 더 시간이 있어, 없애지 못하고 떨어진 사과를 점수 계산하는 것까지 넣었으면 정말 완벽했을 것 같다.

 

세 번째 날은 antry를 배웠다. 앤트리는 스크래치의 한국판이라고 볼 수 있다. 스크래치가 미국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이라면 앤트리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역시 국산이라서 그런지 앤트리는 정말 좋다. 오브젝트가 많은 것도 좋고 장면 별로 나눠 연극등을 만들기 편한 것도 좋고, 코딩 초보자가 하기 편한 앤트리 강의 코스도 있으니까

스크래치보다 앤트리를 먼저 시작하고 점차 익숙해지면 스크래치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네 번째 날은 3D프린터를 배웠다. 3D프린터는 3D프린터기의 도면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름이다. 확실히 편리한 것 같다. 하지만 클릭을 여러 번 못한다거나, 잘못되면 다시 해야 할 때가 많은 것이 까다로운 프로그램인 것 같다. 이번에는 3D프린터로 요즘 유명한 마크의 다이아몬드 검을 만들어 보았다. 똑같은 작업을 여러 번 하는 것이 좀 힘들었다. 그리고 하나의 도형을 여러 개로 만드는 작업을 계속 실패했기 때문에 나중에 하게 된다면 제대로 다시 시도해 보고 싶고 , 좀 더 작품성이 높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 그리고 나도 돈을 더욱 열심히 모아서 나중에 대학생활을 하게 되면 3D프린터와 노트북을 사고 싶다.

 

원래는 두 번의 수업을 더 들어야 하지만 날씨 때문에 집안 어른들이 반대 하셔서 가지 못했다. 아두이노는 전기 회로를 제어하는 것이다. 많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친구들은 잘 하고 있을까? 어쨌든 아쉬움도 많이 남고, 재밌었던 코딩 수업이다. 만약에 내년 여름방학 때 또 코딩 수업이 있다면 내년 3학년이 되는 동생과 같이 참여해 보고 싶다. 누나 하는 것에 매우 관심이 많아. 크기와 색깔 변화와 마우스 포인터 따라 다니는 것을 성공했다. 내년에도 또 있었으면 좋겠다.